고형암 및 혈액암 전사인자 Myc직접 저해제 ‘ICX-130’의 후보물질의 비임상 진입을 목표

인큐릭스 (Incurix)는 비임상 진입을 준비 중인 고형암 (Solid tumor)과 혈액암 (Blood cancer) 대상 Myc전사인자 표적 치료제 ‘ICX-13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의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KDDF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은 2차(전립선암 치료제 ‘ICX-301’)에 이은 두번째 선정으로 전사인자 표적 신약개발 전문기업 인큐릭스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임상준비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Myc 전사인자 표적 치료제 ICX-130은 종양 전사인자인 Myc/Max복합체가 DNA 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직접 저해제로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약물들에 비해 높은 암 신호 차단율과 낮은 부작용으로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부터 혈액암까지 넓은 적응증의 적용범위를 갖는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생체이용율을 향상시키고 물성이 개선된 경구용 후보물질을 확보하여 비임상 진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Myc 전사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경쟁 약물들은 대부분 간접 저해제로 낮은 선택성과 낮은 유효성으로 Myc 과발현 적응증 개발에 실패해 온 만큼, Myc 직접 저해제 개발은 아직까지도 미개척 분야로 이번 연구과제 선정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인큐릭스는 전사인자 표적 직접 저해제 개발분야에서 20년동안 수행한 정경채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이 설립한 회사로 축적된 연구개발 결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인자 직접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Myc, AR/AR-V7 및 STAT3 전사인자 표적의 직접 저해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신약개발 지원과제로, 인큐릭스는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 3차 국가신약개발 사업” 과제로 최종 채택되어 향후 2년간 국가연구비를 본격적으로 지원받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1471?sid=101